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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 앞장설 국민소통단원 4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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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약 3주 간 공중보건 문제와 주요정책을 보건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할 국민소통단(4기)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및 연중 지속 발생하는 감염병(결핵, 인플루엔자 등), 만성질환, 기후변화(미세먼지, 온열질환) 등 다양한 질병관리 주제에 대해 소통 방향을 제시하고, 어려운 질병예방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뉴스핌

[제공=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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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공중보건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신속·정확·투명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소통단을 운영하고 있다.

3기 국민소통단의 경우 지난 1월 코로나19 국내 유입 상황 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예방수칙 홍보 강화 ▲공포감 조장하는 가짜정보에 과학적인 정보로 맞대응 등 보건당국의 대응과 소통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의 효과를 알리는 행사,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 등 현장참여 캠페인도 다수 진행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소통단 4기는 질병예방과 건강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소통단은 내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통단원은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을 선정해 위촉 후 오는 4월 1일 부터 본격 활동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 소통단원에게는 연말 질병관리본부장상도 수여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소통단은 감염병 위기상황 시 주요 질병관리정책 시행에 앞서 국민 입장과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줄 것"이라며 "국민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며, 소통단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올바른 질병예방 정보가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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