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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코로나19 대응"…롯데호텔, 면역력 증진 특별메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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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모어 에이스' 등 메뉴 선봬…차 제공 객실 패키지도

뉴스1

롯데호텔이 면역력 강화를 위해 특전 제공하는 건강차© 뉴스1(호텔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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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에 따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잇 모어 에이스(Eat More ACE)'라는 콘셉트로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로 요리한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비타민 A·C· E가 풍부해 체력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새싹보리·동충하초 전복죽, 더덕 새우 완자와 어향 소스, 토마토 가스파초, 죽순 도라지 샐러드, 브로콜리와 쑥 드레싱 등 핫 디쉬(Hot Dish) 3종과 콜드 디쉬(Cold Dish) 4종을 준비했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서 소량으로 나오는 감태와 오방색 나물류로 만든 감태 비빔밥을 코스 요리에 포함하여 선보인다. 감태가 함유한 씨놀 성분은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적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0 Top 1000'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식으로 이름을 올린 '도림'도 강력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청두로 맛을 낸 청두탕면을 특별 건강 코스에 추가했다.

롯데호텔은 이러한 특별 메뉴 외에도 객실 패키지에 건강차 특전을 추가해 고객 건강 관리에 한층 더 주력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3월 31일까지 '베드 앤 브랙퍼스트(Bed& Breakfast)' 패키지 이용시 1회 2잔의 건강차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호캉스를 온전히 즐기고픈 이들을 위해 준비한 '스테이 인 룸(Stay in Room)' 패키지에 웰컴 드링크 특전으로 따뜻한 건강차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고객의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특별 메뉴 운영 외에도 수시 소독을 통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내 전 체인 호텔에 열화상 카메라 운용 및 위생용품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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