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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롯데호텔 "면역력 높이는 '수퍼푸드'로 코로나19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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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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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면역력을 증진하는 수퍼푸드로 만든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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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는 가운데 호텔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롯데호텔은 '잇 모어 에이스(Eat More ACE)'를 콘셉트로 면역력을 증진하는 수퍼푸드로 요리한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체력과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새싹보리 동충하초 전복죽을 비롯, △더덕 새우 완자와 어향소스 △토마토 가스파초 △브로콜리와 쑥 드레싱 등 3종의 핫 디쉬와 4종의 콜드 디쉬를 판매 중이다.

국내 대표 호텔 한식당 무궁화에선 서해와 남해에서 나오는 감태와 오방색 나물류로 만든 감태 비빔밥을 코스 요리에 포함해 선보인다. 감태가 함유한 씨놀 성분은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식당 모모야마도 샐러드와 고올레산유 100%로 만든 야채 튀김, 산마즙과 낫또를 곁들이 소바 등을 포함한 스페셜 코스를 내세웠다.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0 Top 1000'에서 국내 유일하게 중식으로 이름을 올린 도림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이 있는 청두로 맛을 낸 청두탕면을 특별 건강 코스에 추가했다.

롯데호텔제주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호캉스를 온전히 즐기고픈 이들을 위해 마련한 '스테이 인 룸(Stay in Room)' 패키지에 웰컴 드링크 특전으로 따뜻한 건강차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고객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특별 메뉴 운영 외에도 수시 소독을 통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내 전 체인 호텔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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