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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정부, 중국 우한 지역에 구호물품 수송…임시 화물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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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정부는 19일 임시 화물기를 통해 국내 지자체와 기업,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물품을 우한 지역에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물품은 중국유학총교우회, 중국우한대총동문회와 충청북도, 포스코, 성주재단 등이 마련했다.

또 정부는 앞서 발표한 총 500만달러 상당의 대중국 지원 계획에 따라 충칭, 상하이, 안후이성, 저장성, 장쑤성 등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안면 보호구와 의료용 장갑, 분무형 소독기 등이다. 국내에 구호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교민 귀국을 위해 운영한 세 차례의 전세기를 통해 우한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정부, 기업과 민간단체들이 한뜻으로 모은 민관합동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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