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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귀를 사로잡다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 20인의 역대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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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음악 예능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이하 ‘트로트퀸’) 12일 방송에선 1회에 이어 ‘보이스퀸’에서 트로트 장르를 불러 사랑을 받은 10인의 참가자로 구성된 ‘보이스 팀’과 트로트 라이징 스타 10인으로 구성된 ‘트로트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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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들 품격을 보여주는 감동의 스페셜 무대

‘트로트퀸’ 2회에선 ‘음색퀸’, ‘옥구슬 보이스’, ‘진한 감성’ 등 각 테마에 걸맞는 출연진들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트로트 장르를 소화한 출연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반전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 보는 이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첫 회에 이어지는 맞대결과 우승팀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가운데 한편에선 무대와 객석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스페셜 무대들이 향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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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팀 지상렬 vs 트로트 팀 윤정수의 리더 대결

첫 번째 스페셜 무대는 MC 김용만이 “보통 분들이 아니다”라는 소개로 등장부터 호기심을 일으켰다. 바로 보이스 팀과 트로트 팀의 각 리더 지상렬과 윤정수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아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들은 “최근 트로트가 대세가 되며 많은 개그맨들이 트로트에 도전하는 가운데 우리 역시 이번 무대를 통해 그 열풍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낭만에 대하여’(원곡: 최백호)를 선곡해 특유의 창법으로 무대를 불태웠다. 이어 윤정수는 ‘자옥아’(원곡: 박상철)를 통해 퍼포먼스란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이들의 무대 뒤에는 각 팀 참가자들이 열띤 환호와 함께 칼 군무 등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함께 그려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여기에 이어진 스페셜 무대는 보이스 팀과 트로트 팀에서 한 명씩 꾸민 무대로, 역시 색다른 도전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까지는 구수하거나 신명 나는 트로트의 향연을 펼치던 도전자들이 이번 스페셜 무대에서는 이색적으로 팝송 무대를 보여준 것. 무엇보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으면서도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들로 트로트만이 아니라 팝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을 보였다. 보이스 팀에서는 ‘꺾기의 여왕’ 최연화가 ‘I.O.U’(원곡: Carry & Ron)을 선곡해 특유의 창법으로 재해석 했다. 트로트 팀의 ‘트로트 여신’ 김양은 ‘One Moment in Time’(원곡: 휘트니 휴스턴)으로 청중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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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맞대결 승자는?

‘트로트퀸’의 첫 맞대결은 일명 ‘음색퀸’ 대결로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강렬한 보이스의 목소리 깡패 트로트 팀의 나예원 대 꿀보이스 박민주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무대로 박수를 이끌었다. ‘무슨 사랑’(원곡: 유지나)으로 남다른 가사 전달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나예원과 ‘사랑님’(원곡: 김용임)을 통해 상큼한 비주얼부터 목소리까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박민주는 승부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보이스 팀 전영랑과 트로트 팀 김의영이 압도적인 ‘옥구슬’ 대결을 펼쳤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이디 제인이 김의영에게 “옥구슬을 넘어 쇠구슬이 땅땅 부딪치는 목소리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전영랑에게는 “목소리는 옥구슬인데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냐”는 심사평으로 승부를 점치기 어렵게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스 팀 김향순 대 트로트 팀 장서영의 대결로 진한 감성을 느끼게 만들었다. 김향순은 ‘님이시여’(원곡: 노경희)를 선곡, “마음껏 후회 없이 즐기고 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장서영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원곡: 임주리)를 선택한 후 “내가 빠져들어야 모두가 느낄 수 있다. 퐁듀처럼 퐁당 적셔보겠다”는 일성으로 무대를 펼쳤다. 더없이 팽팽했던 무대 후 MC 김용만은 “마지막 불꽃을 폭발하는 무대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트로트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트로트퀸 3회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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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퀸’이 맞대결을 펼친 뒤에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보이스 팀’, ‘트로트 팀’ 양 팀의 출연자가 듀엣 무대를 통해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 특히 듀엣 팀의 경우 각 출연진의 노래 성향과 보이스에 맞춰 치밀하게 구성돼 더욱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칼군무 등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트로트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출연자들의 노력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인의 트로트 요정들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금잔디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어 가수 효린이 ‘보이스퀸’에 이어 ‘트로트퀸’ 축하무대를 꾸며 무대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17호 (20.02.2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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