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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코로나 19 경계 격상"…마사회, 고객 안전 위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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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손소독제 구비…매주 경마일마다 특별 방역

뉴스1

한국마사회가 장내 출입구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1(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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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총괄 대응 계획을 수립,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 사업장에 마스크를 구비해 고객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고 비접촉식 체온계·손소독제 또한 비치했다.

사업장뿐만 아니라 목장과 용산 장학관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의 출입이 카메라 설치구역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열이 의심될 경우, 별도로 운영 중인 체온측정장소로 이동해 정밀 체온 측정과 해외여행력 문진 후 코로나19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한 선별 진료소로 이동토록 하는 절차를 밟는다.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전 지사에서 시행 중인 문화센터 강좌도 휴강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방역도 매주 경마일마다 실시된다. 특히 고객 이동이 빈번하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에 나선다.

마사회는 관련 부서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대응 및 점검 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대응 조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통해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부 대응 지침에 맞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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