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시아의 병자'라는 표현이 들어간 사설을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이 사설은 중국 정부와 인민의 방역 노력을 헐뜯는 인종차별적인 글"이라면서 "중국 인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 측에 공개적인 사과와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법에 따라 오늘부터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의 외신기자증을 회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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