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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사기' 라임-신한금투 압수수색…강제수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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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조 6천700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과 사기 공모 혐의를 받는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본격적인 강제 수사가 시작되면서 펀드 운용과 판매 과정에서의 불법 의혹이 규명될지 주목됩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19일) 오전 9시쯤,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이메일과 컴퓨터 파일, 펀드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모펀드 중 하나인 무역금융 펀드 관련 자료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임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8년 11월 무역금융펀드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처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기 의혹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일 라임 피해자들은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라임과 신한, 우리은행, 대신증권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라임 투자자 : (수익률이) -48.58%에요. 이게 도대체 준다고는 하는데 진짜 줄 건지 안 줄 건지 정말 답답해요. 무슨 희망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남부지검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중앙지검과 동부지검에서 검사 4명을 파견받았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중피해 금융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직접 검사 파견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는 라임 펀드를 많이 판매한 우리은행과 대신증권 등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하성원)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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