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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해시보건소는 병원 측이 검사를 진행한 뒤 30분~1시간 경과 뒤에 보고를 받아 그간의 진행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해의 한 카페에는 병원 응급실 폐쇄 소식과 함께 19일 오후 11시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다는 내용까지 올라와 시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됐다.
일부 시민들은 해당 병원에 문의했지만 자체적인 이유로 응급실을 폐쇄했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김해시보건소는 일부 언론사가 이날 오후 늦게 취재에 들어가자 시민들의 동요를 걱정하며 일부만 확인해 준 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자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민들은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김해시가 해당 병원에 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관련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며 "김해시보다 이제는 인터넷을 더 믿을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김해복음병원은 응급실 폐쇄를 곧 해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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