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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못말리는 펭수 인기… 이번엔 서점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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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아트…’ 베스트셀러 1위 올라

세계일보

지난해 온·오프라인을 종횡무진 누볐던 인기 캐릭터 펭수가 서점가도 점령했다.

19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EBS가 내놓은 체험형 아트북 ‘펭아트#페이퍼 토이북’은 출시되자마자 3대 인터넷 서점(예스24·알라딘·교보문고)에서 일제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다이어리인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꽃눈 에디션’도 각 업체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다.

‘페이퍼 토이북’에는 총 15종의 펭수 페이퍼 토이 관련 도면과 설명서가 담겨있으며, 칼을 사용하지 않고 풀칠만으로도 조립이 가능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펭수 팬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차니(Chani)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펭수 다이어리’에는 펭수의 미공개 사진과 자작곡 등이 수록됐다.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디자인됐다.

사실 서점가 ‘펭수 돌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펭수 다이어리’는 예약 주문 첫날 예스24에서만 1만부 이상이 팔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런 식지 않는 인기에 출판 유통업체들은 ‘펭수 굿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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