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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합참 부참모장 “주한미군 직원 무급휴직 시 우선순위 정해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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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지연돼 주한미군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을 시행하게 되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조정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윌리엄 번 미 합참 부참모장은 이날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과 함께 한 브리핑에서 무급휴직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숫자와 관련해 대규모, 중간규모, 소규모 옵션들이 있다"고 답했다.

윌리엄 부참모장은 "필요하다면 우리는 이들 근로자가 제공하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매겨야 할 것"이라며 "생명과 건강, 안전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규모별 옵션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부연하지는 않았다. 다만 무급휴직 사태에 따른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명과 건강, 안전 등 우선순위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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