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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발생 대구·경북에 특교세 2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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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46명이 된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에 20억원, 경북에는 5억원이 각각 교부돼 일대일 전담 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쓰이게 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은 지난 3일 48억원과 14일 157억5000만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대구·경북지역에는 1·2차를 합쳐 각각 9억원과 12억7000만원이 방역용품 구입비 등으로 지원된 바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자가격리자 관리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뤄지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경북 등은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하루 만에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화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대구시,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대구 15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에서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14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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