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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나의 촛불', 3월 개봉…김의성·주진우 감독 데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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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나의 촛불'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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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의성, 주진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촛불집회 국민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20일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만명의 이야기를 담은 김의성&주진우의 국민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이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의 촛불'은 2016년 겨울부터 2017년의 봄까지, 1600만명의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외쳐 마침내 세상을 바꾸게 된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스무 번의 촛불집회, 그 과정에 숨어있던 놀라운 비밀들과 이제는 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이 영화는 당시 촛불집회에 참석한 많은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 김성태 의원, 손석희 JTBC 대표, 심상정 의원,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장관 등 다양한 인물들을 담아낸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여기에 김의성, 주진우가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감독에 처음 도전했다. 두 사람은 "확신을 준 건 광화문에 모인 국민들이었고, 변화를 이끈 건 그 곳에서 밝힌 국민들의 촛불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그 놀랍고 멋진 일을 해냈다는 자부심을 다시 살려보고 싶었다"며 영화의 의미를 밝혔다.

3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촛불 집회 당시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담아냈다. 촛불들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랗고 환한 빛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카피와 어울린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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