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정재광, 독립영화 '낫아웃' 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정재광이 장편독립영화 ‘낫아웃’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낫아웃’(감독 이정곤)은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장편 제작지원과 서울영상위원회 서울배경 영화 제작지원작에도 선정된 작품이다.

극중 정재광은 자존심 빼고는 가진 것 하나 없는, 그저 야구가 인생의 전부인 고교 야구생 ‘광호’로 분한다. 고3 마지막 대회였던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친 그는 신인 드래프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다 잘 풀릴 것만 같았던 일들이 어느 순간 꼬이면서 깊은 고민에 빠진 광호를 연기한다. 정재광은 “프로야구 진출에 성공한 1%의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99%의 선수들이 있는데 그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포기 혹은 대학 진학”이라며 “‘낫아웃’은 그저 인생에서 단 한가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자 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곤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졸업했다. 그의 연출작 ‘조문’과 ‘윤리거리규칙’은 서울독립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정재광은 지난 해 영화 ‘버티고’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고 올해 ‘파이프라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드라마 ‘열혈사제’ ‘구해줘’ ‘마녀의 법정’과, 5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2016년에는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