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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천지 대구교회서 예배 본 과천 거주 신도 1명 '음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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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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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인후 발작 증세를 보인 경기 과천시민 1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일 보건소에서 채취한 신천지 신도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과천의 신천지교인이 6명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시민으로 확인된 1명이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여 의사환자로 분류하고 보건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1명 외 나머지 5명의 신도가 과천시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과천시가 주소지 확인작업을 벌인다.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시민회관,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각 동 문화교육터 등 관내 시설을 23일까지 잠정 휴관했다.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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