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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봉준호→'기생충'팀,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美오스카 자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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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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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오스카 4관왕’의 주인공인 봉준호 감독과 배우제작진 등이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갖는다.

봉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 이정은, 조여정, 이선균, 박명훈, 장혜진, 박소담, 최우식 등은 20일 오전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이날 영화의 해외 홍보 및 배급에 참여한 CJ 측 관계자, 제작사 곽신애 대표, 각본을 맡은 한진원 작가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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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제공배급 CJ,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은 작품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영화를 만들고 참여한 배우 및 제작진을 포함해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 전체가 함께 기뻐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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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지난 10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라며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열린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기생충’ 팀에 축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26일 ‘기생충’의 흑백판이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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