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시설 가지 영양 진단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도농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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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휴대용 간이분석기를 이용해 생육시기별로 잎자루 내 즙액과 토양 양분을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1~2주 이상 소요됐던 영양 상태를 즉석에서 진단할 수 있어 고품질 가지를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도농기원은 "기존의 식물 영양진단법은 식물의 잎을 건조시킨 후 분석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2주 이상 소요됐었다"면서 "신기술을 시범 적용해본 결과 가지 생산 수량이 19~23%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오이, 가지에 이어 올해는 애호박에 대한 간이진단 연구를 할 계획이다.
이영순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식물체 영양진단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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