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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열린 RSA 컨퍼런스 2019 내 시큐아이 전시관./시큐아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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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기업 시큐아이는 이달 24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0’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 북미 보안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행사에서 보안업계의 화두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서버 가상화 보안과 관련된 제품, 서비스, 기술체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으로 ‘블루맥스’를 소개한다. 아무 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진행하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안정적인 위협 탐지 기능과 유연하고 효율적인 보안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OT 보안 플랫폼’은 생산제어시스템, 산업시설 등 운영기술 환경의 보안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생산설비를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체적인 솔루션이다.
통합 가상화 보안 솔루션 ‘버추얼맥스’도 소개한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를 하나로 결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에 접근제어·암호화·방화벽 등 보안 솔루션을 융합한 제품이다.
시큐아이는 이달 26일 행사장 내에 위치한 브리핑센터에서 ‘특정 국가의 지원이 의심되는 지능형지속공격(APT) 해킹그룹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발표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현지 기업과 유통, 기술지원 등 사업 협력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RSA 컨퍼런스 2020 참가로 클라우드 보안 차세대 방화벽, OT 보안, 무선 보안 등 신규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마케팅 및 시장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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