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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갤S20 사전예약 ②] 제휴카드 잘 활용하면 최대 74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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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갤럭시S20. [사진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S20 구매 시 이동통신사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욱 높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전월 실적 및 자동이체 3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매달 1만5000원씩 2년간 총 36만원의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제휴카드 할인은 일종의 우회 보조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폰의 경우 제휴카드 할인 이용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5% 약정할인과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통신요금을 줄이게 되면 비싼 단말기 가격을 상쇄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이 달라질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한다.

SK텔레콤 고객은 'T라이트 삼성카드'와 'KB T프리미엄 카드'로 더블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각각 38만4000원, 36만원씩 할인돼 총 74만4000원 할인되는 셈이된다.

KT는 '슈퍼DC2 현대카드'와 'CEO 우리 BC카드'를 사용하면 각각 월 3만원씩 24개월간 통신비 7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1장만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이지만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해야한다.

LG유플러스 고객 역시 'U+Family 하나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NH올원 LGU+카드'로 휴대폰 할부금 결제 시 단말 할부원금에서 매월 최대 2만1000원 할인된다. 단 두 카드 모두 이 같은 할인을 받기 위해선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 돼야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전월 실적 탓에 고객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면서도 "매달 2만원가량의 통신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이 권해드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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