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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갤S20 울트라, 美 화면평가서 '엑설런트A+' 획득…"완벽한 색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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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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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코스믹 그레이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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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가 세계적인 화질평가 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A+'를 획득했다.

20일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20 울트라는 화질 평가에서 주요 평가 항목인 밝기, 반사율, 색 정확도 등 12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최고 밝기(휘도)는 1342㏅/㎡(㎡당 칸델라·1㎡ 안에 촛불 1개를 켜놓은 밝기 단위)로 측정돼 전작인 갤럭시S10(1250㏅/㎡)보다 10%가량 더 밝아졌다. 밝기는 밝아졌지만, 소비전력은 갤럭시S10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사율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4.4%로 측정됐다. 획기적인 휘도 증가와 반사율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더 밝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 야외시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색 정확도는 0.5JNCD로 측정됐다. 색 정확도 단위인 JNCD는 기준이 되는 색 좌표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표시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고, 1JNCD 이하는 인간의 눈으로 그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완벽한 색상을 구현했다"고 극찬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HDR10+(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 기술로 4K UHD 콘텐츠 같은 고화질 영상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R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갤럭시노트10은 동영상의 장면별로 색상을 최적화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해 HDR10+ 인증을 받았다.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도 갤럭시S10보다 35% 감소했다. 반면 와이드 색 영역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 화면 평가에서 120Hz(헤르츠) 주사율 지원도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앱 모션과 게임 성능이 모두 향상되며, 화면 깜박임 현상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20 울트라 디스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인 최상급 디스플레이"라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수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고 평가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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