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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단독]하정우 측근 "평소 같이 다니는 사이..입장 신뢰해 개의치 않아"(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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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하정우(43)가 얼굴 흉터 치료를 위해 수면 마취를 한 가운데, 그의 지인들도 그의 입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정우와 대학교 시절부터 영화의 꿈을 키워온 영화계 관계자는 20일 OSEN에 “하정우 본인과 소속사 측이 피부 치료를 목적으로 받은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신뢰하고 있다”며 “(소속사와) 하정우가 발표한 것을 믿어서 개의치 않는다. 제가 당황스러울 건 없고 저보다 본인이 더 당황스러울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과 15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유명 영화배우가 포함됐다고 보도되면서 하정우가 거론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잦아 들기 바랐는데, 항간에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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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관계자는 하정우의 차기작 활동에 대해 OSEN에 “개봉할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친 후 예정대로 개봉할 거고, 촬영 예정인 작품도 문제 없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도 이 관계자는 꾸준히 영화 창작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달 하정우는 영화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의 촬영을 마쳤으며 ‘피랍’(감독 김성훈), ‘수리남’(감독 윤종빈)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정우가 치료 통증을 참지 못 해 수면 마취를 했다는 것은 이해하더라도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병원장의 요청’이라고 해명했던 바. 원장이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 및 매니저의 이름을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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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측근은 “소속사의 입장을 믿고 있다. (상습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하정우 사건이 아니라 해프닝”이라며 “오해가 커져서 계속 후속 기사가 나고 그랬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평소 하정우와 자주 다니는 사이다. 지난해 하정우가 피부 치료를 받은 후 볼에 테이프를 붙인 걸 한 달에 한 번 꼴로 봐왔다”고 전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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