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3월 20일까지 주민모임 공동체를 대상으로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개모집한다.'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분야는 주민의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체활동 공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이다.

공간조성 분야는 1개소 당 최대 2,000만원까지 2개소를 지원하고, 공동체활동 분야는 씨앗단계와 새싹단계, 개화단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씨앗단계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처음 신청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25개소를 선정하여 1개소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새싹단계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3회 이내 참여한 공동체 25개소를 선정해 1개소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개화단계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5회 이내 참여한 공동체 2개소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서 여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이며, 여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산업팀, 총무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은 서류심사와 주민참여 심사, 지방보조금심의회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일자리경제과(031-887-2031)로 문의하면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 공동체적 가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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