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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교육청, "학원·교습소 '코로나19'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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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 관계자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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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교육청)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 관계자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 관계자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과 장인주 경남보습협의회장 등 학원교습소 관계자 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지역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남도 비상"이라며 "학원시설 등을 철저하게 위생 관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원연합회에 중국, 홍콩, 마카오를 다녀온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 등원 중지와 업무 배제 조치를 권유했다.

또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학교 등 교육기관 관리지침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고 방역 소독, 손 세정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 감염 예방 물품을 비치할 것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내주 창녕, 거창, 합천, 밀양지역 학원시설의 방역상태 등 예방조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달은 창원지역 유아학원과 평생직업교육학원 5곳을 실태 조사한 바 있다.

박 교육감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대해서도 오는 24일 오후 일제 긴급방역하고 3월에 예정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일단 4월로 연기하도록 주문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창녕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은 돌봄교실 운영과 특별방역, 예방 교육, 신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의 대처상황을 청취했다.

박 교육감은 "현재 초등돌봄교실에서 학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금부터 대응이 중요하다. 경남교육청과 학교는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 전달할 코로나19 후속대책을 부서별로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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