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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순천∼완주高速 교통사고 20일, 상황] 5명사망 4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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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17일 오후 12시30분, 순천완주고속도로 64k(완주방향, 남원 사매면 사매 2터널내)에서 차량연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터널 내 탱크로리 등 차량 28대 추돌사고이며, 20일현재 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원인에 대해 도로결빙, 안전거리확보, 과속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승용차량과 화물차량 간 제동거리가 일률적으로 적용되는지?와 또한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노면재질이나 상태, 타이어 마모정도 등 마찰계수라는 변수가 있어 일률적이지 않다는 시각이다.

현재 최고속도 제한은 100분의 20을 줄여야 하는 경우,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는 경우는 눈이 20밀리미터 쌓인 경우이고 100분의 50을 줄여야 하는 경우는 폭우, 폭설,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 노면이 얼어 붙은 경우, 눈이 20밀리미터 이상 쌓인 경우이다.

이에 트럭 운전자(참고인) 진술에 있어 브레이크를 밟았는지?에 대해 밟았지만 제동이 되지 않았다는 진술이며, 평상 시 도로 상태였다면 최고속도가 80킬로미터(4.5톤이상 화물)이나, 당시는 최고속도의 반인 40킬로미터 이내로 주행했어야 한다. 이에 운전자 진술 등으로 과속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경찰서는CCTV3개, 블랙박스 2개를 확보 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정차 이유에 대해 CCTV 영상만으로는 트레일러 전방 교통상황 등 확인이 어려워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원경찰서 수사과는 제설작업일지, 작업메뉴얼 등 제설작업 상황도 조사할 예정이며, "꼭혐의가 인정 돼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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