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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로나19 슈퍼전파` 의혹 31번 확진자, 지금 상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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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슈퍼 전파자' 의혹을 받는 31번 확진자 A(61)씨는 격리병실에서 특별한 증상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동관 음압병실에 격리된 채 생활하고 있다.

의료원 측은 환자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일회용 용기에 담아 끼니때마다 A씨에게 제공하고 있다.

A씨가 지내는 음압병실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으며 침대와 산소호흡기 등 의료기기가 있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를 써야 할 정도로 중증은 아니며 내부에 있는 화장실도 스스로 오가는 등 거동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주기적으로 치료·검사하고 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확진 판정 전까지 대구 시내는 물론 서울까지 폭넓게 이동했다.

특히 격리 전 신천지 대구교회에도 다녀갔다. 정확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로 인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33명에 이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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