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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르베이지, 한국적인 美 담은 `컬렉션 라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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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에서 새로운 라인 '컬렉션 라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르베이지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여성복 브랜드로써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것을 토대로 '컬렉션 라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컬렉션 라벨은 오간자, 시폰 등 비치는 소재를 사용해 투명하게 표현했으며, 레이어링 효과를 통해 옷의 볼륨감을 살렸다.

입체 패턴으로 곡선의 미를 표현한 티셔츠와 스커트, 절제된 동양적 실루엣의 실크 혼방코트,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더한 실크 오간자 만다린 칼라(Collar) 셔츠, 어떤 체형이든 멋스럽게 어울리는 세미 배기 와이드 팬츠 등을 출시했다.

또한 짚신과 봇짐 같은 한국적인 모티브를 활용한 샌들, 버킷백 등 액세서리에도 르베이지의 정제된 미니멀리즘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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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르베이지는 이번 시즌 뮤즈로 세계적인 톱모델 '사스키아 드 브로우(Saskia de Brauw)'를 발탁했다.

지난 10년간 르베이지의 뮤즈로는 전도연, 김윤진, 장미희 등 국내 최고의 배우뿐 아니라, 안드레아 마르쿠치(Andrea Marcucci), 데일리 헤이든(Dayle Haddon), 앰버 발레타(Amber Valletta) 등 글로벌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사들이 거쳐갔다.

사스키아 드 브로우 역시 셀린느,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뮤즈로 활동해왔다. 보그 코리아의 지난해 12월호 커버를 장식하는 등 주요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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