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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항만소방서, 철거예정 공장 활용한 '실물화재 진압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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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항만소방서은 20일 영도구 동삼동 소재 철거예정 공장에서 펌프차, 구조차, 소방정 등 차량 8대와 진압대원 및 119구조대원 40여명을 동원해 실제상황을 가장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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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예정 공장 활용한 실물화재 진압훈련 모습/제공=항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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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는 다수의 공장들이 해안가에 인접하고 있어, 육상분대 진압활동 중 소방용수 부족에 대비한 소방정 해수공급과 연계한 전술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 육상해상분대는 소방정이 해수를 점령해 소방펌프차 중계 송수를 통한 연소확대 방지 합동 훈련, ▶ 고가(굴절)차를 활용해 옥상층을 통한 내부 진입 훈련, ▶ 샌드위치패널 절단 및 소화수 투입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훈련을 마친 후에는 훈련상황을 촬영한 영상(드론촬영)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철거예정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압훈련에서 평소 이론중심의 교육과 훈련에서 탈피해 화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각도로 진압기법을 적용시켜봄으로써,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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