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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농협은행, ‘코로나19 확진’ 대구 지점 등 4곳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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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대구지역 영업점 등을 비롯해 4곳을 임시 폐쇄했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날 달성군 지부를 폐쇄한 데 이어 이날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 등 3곳을 추가로 폐쇄했다.

경향신문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달성군 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지난주 접촉했고, 이 사실을 확인한 이 직원은 어제 지역 보건소로부터 검사를 받은 후 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 직원이 어제 보건소로부터 검사 통보를 받은 직후 달성군 지부를 임시 폐쇄했다. 두류지점과 성당지점은 현재 달성군지부와 순회 감사가 동일해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자 선제 조치를 취했으며, 칠성동지점은 한 직원의 부친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차 감염 우려가 커져 문을 닫게 됐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 63명을 자가 격리했다. 농협은행은 대구지역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를 공급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달성군지부는 대구영업부로 업무를 이관하며 두류지점은 평리지점, 성당지점은 내당동지점, 칠성동 지점은 침산지점으로 대체한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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