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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300만원 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21일 0시' 클릭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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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웃돈 붙어...예약금 선납 등 사기거래 조심해야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갤럭시Z플립 한정판 제품인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21일 0시 삼성닷컴 온라인사이트에서 단독판매된다. 한정판인데다 오프라인 판매점이 모두 차단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삼성전자는 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한때 특정 매장에만 하루 1000건씩 문의가 폭주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마냥 좋은 현상은 아니었다. 오프라인 줄서기 사태가 빚어질 경우를 대비해 삼성전자는 온라인 판매만을 감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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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워치 액티브 2, 갤럭시버즈+까지 포함된 패키지로 가격은 297만원이다. 갤럭시Z플립 본체 가격이 165만원임을 감안한다면 선뜻 사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다만 특화된 디자인과 배경화면 등 사용자 선호도가 높아 희소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미 중고나라 등 주요 온라인 장터에선 웃돈이 붙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가격은 500만원부터 8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일부 사용자들은 홍콩 등 주변 국가에서 제품을 구했다며 국내 판매 시도중이다.

문의가 몰려 사기 판매를 하려는 사람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판매자들은 연락처는 공개하지 않고 예약금을 미리 받겠다고 하는 등 거래 조건이 애매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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