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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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겠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2018년 9월 대표로 선출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2월 24일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과의 호남 신당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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