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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내일 밤∼모레 새벽 전국 비…중서부·영남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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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세먼지 짙은 한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금요일인 21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전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0일 예보했다.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mm 안팎이다.

아침 기온은 -3∼6도(평년 -7∼2도), 낮 기온은 9∼16도(평년 5∼11도)의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포근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21일 밤부터 22일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짧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45km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급은 수도권·세종·충북에서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상층으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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