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건조기 신제품인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 TV 광고를 시작하는 동시에 다음달 4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특허를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했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도 줄여준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 이미 적용된 기술이다.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3가지 스팀 특화 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실험을 통해 땀 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험 결과 스팀 살균 코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다음달 선보일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연동된 세탁기에서 세탁 코스에 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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