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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스로 알아서 최적 기어변속…현대·기아차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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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전방 도로와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의 기어 단수로 알아서 변속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개발에 성공한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운전자보다 차량이 앞서 판단하고 변속하는 자율변속 기술이다.

도로의 3차원(3D) 정밀 지도가 탑재된 3D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카메라, 레이더 등 차량에 장착한 각종 ICT 기기가 보내는 신호를 지능화 소프트웨어가 분석하고 변속기를 제어하는 원리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처럼 운전자 성향에 맞춘 변속 모드로 자동 변경하는 기술은 최신 모델에 대부분 적용한 상태"라며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도로와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이 자동 변속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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