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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산업은행,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 통해 150억 규모 시설자금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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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산업은행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네패스아크에 초저금리 상품인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활용한 첫 사례로 150억원의 시설자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존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 1.5%의 최저금리를 적용하여 금년 설비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비즈니스 체인(Business Chain)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Test) 전문기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시스템 반도체 Test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를 확장하여 왔으며 금번 저리의 금융지원으로 안정적인 설비투자 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산업은행은 이번 건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한 초저금리 설비투자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중이며 현재 7~8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지원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국가적인 과제로 진행중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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