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국종 후임에 제자 정경원 교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정경원 아주대 외상외과 교수(사진)가 이국종 교수의 뒤를 이어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를 맡게 됐다. 아주대병원은 정 교수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신임 센터장은 이 교수의 잔여 임기인 11월 24일까지 외상센터장직을 수행한다. 정 센터장은 2002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이 교수의 첫 펠로(임상강사)가 됐다. 이후 이 교수와 외상센터에 근무하며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귀순 북한 병사 오청성 씨 등 수많은 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그는 이 교수 후임으로 센터장을 맡게 된 데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