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센터장은 이 교수의 잔여 임기인 11월 24일까지 외상센터장직을 수행한다. 정 센터장은 2002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이 교수의 첫 펠로(임상강사)가 됐다. 이후 이 교수와 외상센터에 근무하며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귀순 북한 병사 오청성 씨 등 수많은 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그는 이 교수 후임으로 센터장을 맡게 된 데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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