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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대구교회 방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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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거주하는 30대 남성

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7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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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30대 남성이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A씨(31)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하며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발열 증세 등이 있어 이날 배우자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후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함께 내원했던 배우자와 함께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해 격리 조치한 후 방역과 직장폐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에서는 16번, 18번, 22번 등 총 3명의 코로나19 확자가 발생했지만 17일(22번)과 18일(16번, 18번) 확진자들이 잇따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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