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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취소된 '아트바젤 홍콩' 온라인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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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행사를 취소한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아트바젤 홍콩'이 첫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선보인다. 참여를 확정했던 기존 화랑들의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을 론칭했다. 컬렉터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작품 수천 개를 검색하고 문의할 수 있다. 사이트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VIP 프리뷰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라이브로 진행된다. 아트바젤 측은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못하는 추가 작품에 대한 전시와 가격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전 세계 최고 수준 화랑이 모여드는 이 행사는 당초 홍콩컨벤션센터에서 3월 19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러운 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됐다. 아트바젤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는 "행사 취소로 영향받은 모든 화랑에 실질적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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