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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美 FBI, 코로나19 대유행병 가능성 대비…마스크 대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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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손 세정제 4만달러어치 주문

"대유행 선포 시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뉴시스

[우한=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에서 의료진이 잠시 의자에 앉아 있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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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 연방수사국(FB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병(pandemic)이 될 가능성을 고려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대량으로 주문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관련 문건을 인용해 FBI가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대유행할 경우에 대비해서" 3M, 의료기업 PDI 등에 4만달러 규모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마스크와 세정제는 "대유행이 선포될 경우 보급되기 위해 전국에 저장"된다.

문건에 따르면 FBI는 "아시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를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이런 물품을 조달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병이 될 가능성에 정부기관이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CNBC는 전했다.

현재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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