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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한출판문화협회장에 윤철호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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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한 대한민국 위해선 출판이 그 역할 해야 해"

뉴스1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재선에 성공한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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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제50대 회장에 윤철호 현 회장이 선출됐다.

출협은 20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를 제5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

이날 윤 회장은 2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윤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문화가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출판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회원사와 함께 책을 읽고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아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윤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고, 2017년 2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 제49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Δ한국출판센터 건립 추진 Δ저작권법·도서관법 등 2대 출판악법 개정 Δ새로운 저작권기구 설립 Δ출판산업의 디지털화와 해외진출 지원 예산 대폭 증액 ΔEBS 등 공공기관 상업출판 저지 Δ불법복제 방지 및 학술 출판 활성화 대책 마련 Δ독서진흥운동 매진 등을 내걸었다.

윤 회장은 앞서 밝힌 후보 소견에서 "출판인들의 올곧은 목소리를 대변하고, 출판산업 육성과 반대로 가고 있는 출판 정책을 바로 잡으며, 출판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판인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합치되는 방향이어야 하며 출판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 바 있다.

특히 공약 중 하나인 한국출판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출판 독서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출판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형위원과 감사 선출도 이뤄졌다. 각각 한봉숙 푸른사상사 대표,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와 안상준 박영사 대표가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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