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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작은아씨들', 명작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명장면·명대사 #의상 #엔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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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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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흥행 파란을 이어가고 있는 명작 '작은 아씨들'이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1. 배우들이 직접 제안한 명장면+명대사! 명장면 탄생의 숨은 일등공신들

영화 속 모든 요소가 완벽한 영화로 호평 받는 마스터피스 '작은 아씨들'의 수많은 명장면 탄생에는 배우들의 숨은 노력이 담겨있다.

먼저 에이미 마치가 조와 다툰 후 조의 소설을 불태우는 장면에서 천사 날개를 걸치고 있는 모습은 플로렌스 퓨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모습으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에이미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어 네 자매의 엄마 마미 역의 로라 던은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명대사인 “어떤 천성들은 억누르기엔 너무 고결하고 굽히기엔 너무 드높단다”를 직접 탄생시켰다. 로라 던이 영화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다는 이 대사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작은 아씨들'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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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조 마치에 완벽 이입한 시얼샤 로넌

다음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지닌 조 마치의 캐릭터가 탄생하는 데에는 시얼샤 로넌의 역할이 컸다. 그녀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캐릭터에 관해 수많은 논의를 하면서 그녀만의 조 마치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했다.

조가 입고 등장하는 밀리터리 자켓은 시얼샤 로넌과 재클린 듀런 의상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조가 지니고 있는 활기찬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가족을 위해 머리를 자른 조의 모습은 여성 비행사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미국 대표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체적인 캐릭터의 의미를 완벽하게 전하며 ‘조 마치’에 완벽 동화된 시얼샤 로넌의 남다른 준비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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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 마치의 소설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은 엔딩신에 숨겨진 비하인드

마지막으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신에도 남다른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원작 소설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작은 아씨들’이 출간된 해이자 영화 속 배경인 1868년도에 책을 제작하던 방식 그대로 조의 소설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것. 이는 영화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은 듯한 여운을 깊이 있게 전한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데이빗 보위의 명곡인 ‘Moonage Daydream’을 배경 음악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 더해져 관객들의 뇌리에 박힐 엔딩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화를 전했다.

이처럼 '작은 아씨들'의 탄생에 담긴 수많은 비하인드는 마스터피스를 탄생시킨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을 고스란히 전해,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을 예감케 한다.

영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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