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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9년 만에 돌아온 가수 양준일, 에세이 내자마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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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2월3주 베스트셀러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9년 만에 돌아온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2월3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메이비(Maybe)'(모비딕북스)가 출간과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양준일의 에세이 출간 계획이 알려지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예약판매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양준일은 책 출간 이후에는 서점 깜짝 방문, SNS 홍보 등을 벌였다.

책 구매 독자를 살펴보면 여성이 83.8%였고, 그 중 40대 여성 독자는 3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 여성, 50대 여성은 18.8%, 18.5%로 뒤를 이었다.

5주간 1위 자리를 지키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3'(아이세움)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려오며 2위에 올랐다.

인기 상승세를 탄 책들도 눈에 띄었다. 전승환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산초당), 존리의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지식노마드)가 각각 4, 5계단 오른 7위, 15위에 올랐다.

특히 영화 '작은 아씨들' 개봉에 따라 원작소설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영화의 원작소설인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알에이치코리아)은 82계단 오른 24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커버 에디션의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정주영의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한국경제신문),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메이븐)이 각각 5, 21위에 올랐다.

펭수의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놀)도 봄철 한정판 에디션을 출간하자 전일 대비 8.3배 판매가 상승했다.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소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권이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더스토리)이 11위,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이 19위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공지영의 '먼 바다'(해냄출판사)가 출간되면서 더 많은 수의 소설이 판매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 바다'는 172위로 진입했다.

뉴스1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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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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