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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간] 재정의 /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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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재정의 /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펴냄 / 2만3000원

400개가 넘는 일상 용어와 비즈니스 영어를 재정의한 실용 어원사전이다.

저자는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하려면 그 일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 책을 집필했다. 그냥 정의가 아니라 자기만의 재정의를 해야 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업의 정의부터 내려봐라"라는 말을 많이 했고, 실제로 그는 많은 자기만의 재정의를 했고 그 재정의를 토대로 비즈니스의 핵심을 명확하게 끄집어내 성공했다는 것이다.

정의를 내리지 않은 채 일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일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만큼 정의를 내리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펴냄 / 1만5800원

"세상의 평판에 귀 기울이지 말라. 그리고 남을 공격하는 대신 오히려 나 자신을 사랑하라."

철학계의 일란성 쌍둥이로 불리는 니체와 장자가 전하는 진정한 삶과, 진정한 자유에 관한 아포리즘을 저자가 친절하게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이 두 철인이 남긴 공통점에서 오늘날 사회와 개인 양면으로 위협받고 있는 혼란의 시기를 넘어설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낸다. 그리고 그 가치를 이 두 철인이 남긴 말을 통해 우리 앞에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요즘은 어딜 가나 '마음'의 위기를 얘기한다. 니체와 장자에 의하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남의 호흡에 끌려다니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한다. 세상이 혼란하고 주변이 나를 따돌려 때로 나 자신조차 나를 믿을 수 없을 때가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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