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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간] 이사회로 들어간 투자자 /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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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사회로 들어간 투자자 / 오웬 워커 지음 / 박준범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펴냄 / 1만8000원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듀폰, 엘러간, HP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기업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명료하게 정리한다.

세계적인 기업과 행동주의 투자자의 대결과 협력의 이야기 속에서 행동주의 투자자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며, 어떤 의미가 있는 사람들인지가 자연히 드러난다.

투자자는 물론이고 주주 가치와 연관된 기업 종사자, 더 나아가 금융 관련 법안과 정책 입안자 등 자본 시장의 발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 서준식 지음 / 한수미디어 펴냄 / 1만6800원

'돈'을 둘러싸고 흥망성쇠를 거듭해온 인류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으며, 다시금 올바른 투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투자를 잘하는 방법으로 저자가 내놓은 답은 인문학이다. 투자의 세계는 자연과학 분야처럼 원인과 결과가 일정하지 않다. 수학적 셈법을 능숙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저자는 채권·금리 전문가다. 그는 철시 시대에서 산업 민주주의 국가의 탄생까지 굵직한 경제사며, 3대 경제학 베스트셀러와 국부에 대한 고찰, 그리고 가치를 알면 보이는 성공 투자의 길도 알려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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