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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부대표단, 美 재무·국무부와 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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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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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부합동대표단이 20일 미 재무부 및 국무부 담당자들을 만나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브래드 스미스 부실장 및 미 국무부 이란 특별대표실 닉 스튜어트 비서실장을 각각 면담하고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대표단이 이날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 브래드 스미스 부실장 및 미 국무부 이란 특별대표실 닉 스튜어트 비서실장을 각각 면담했다.

양측은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관련, 최근 한국 측 관계부처 실무대표단의 이란 방문 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의약품 등 대이란 수출 재개를 위한 후속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외교부, 기재부 등으로 구성된 관계부처 실무대표단은 지난 17~18일 이란을 방문해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부합동대표단의 방미는 지난해 9월 이후 미국의 대이란 추가적 제재 부과 등으로 잠정 중단된 대이란 인도적 교역 재개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민관합동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경제협력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했다. 외교부는 "이러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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