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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0개월의 기다림…드디어 방탄소년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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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방탄소년단이 21일 새앨범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 =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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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10개월만에 정규 4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1일 "BTS의 네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이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새 앨범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7년을 돌아보는 작업물이라고 소개했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와도 통하는 부분이다.

이번 앨범에는 총 20개의 곡이 수록됐다. 지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5곡과 15개의 신곡까지 담았다. 타이틀 곡은 '온(ON)'이다.

타이틀곡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이다.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에 대해 노래한다. 지난 1월 선공개된 '블랙스완(Black Swan)', 유명 팝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작업에 참여한 '라우더 댄 밤스(Louder than bombs)' 등이 수록된다. 분노가 만연한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 '욱 (UGH!)', 위로와 공감을 주는 보컬 라인의 유닛 곡 '00:00 (Zero O'Clock)'은 물론, 동갑내기 지민과 뷔의 '친구', RM과 슈가의 서로 다른 래핑이 인상적인 '리스펙트(Respect)'과 같은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도 만나볼 수 있다.

일곱 멤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솔로곡도 실려 있다.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지민의 '필터(Filter)',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끼는 바를 전하는 정국의 '시차',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아미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진의 '문(Moon)'까지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담기지 않는 특별한 곡도 조만간 발표한다. 세계적인 가수 시아가 타이틀곡 '온(ON)'을 색다른 버전으로 소화한다. '온(Feat. Sia)'은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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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컴백 후 첫 TV 출연으로 미국 NBC 투데이쇼를 선택했다. [사진제공 =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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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첫 TV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NBC 유명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가 낙점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플라자(Rockefeller Plaza)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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