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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보건당국, 신천지 동선 파악에 '구멍'…"내부 데이터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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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도들 "지문·QR코드로 '출석 인증'…포교·교육·활동내용 서버로 취합"

"압수 수색을 해서라도 데이터 확보해야 대처 가능" 촉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를 진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신천지 신도들의 동선과 주변 접촉 등을 파악하는데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번지는 코로나 19 전염 사태를 잡으려면 신천지가 제공하는 정보를 넘어 이 단체가 전국적으로 매일 수집해 관리하는 '신도 출석 현황' 등 내부 데이터를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