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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신형 쏘렌토 HV, 사전계약 중단…친환경차 세제 혜택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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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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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V)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중단됐다.

기아차는 기존 공지한 사전계약 가격을 바꾸고 사전계약자에게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추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시점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전계약이 중단된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kg·m의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PS, 시스템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연비는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이다.

디젤 모델은 2.2리터 디젤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2.2를 적용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하는 습식 8속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kg·m다. 연비는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이다.

기아차는 2개 모델 외에도 향후 신형 쏘렌토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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