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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포스트 봉준호법, 서명 1000명 돌파…"97% 독과점 장벽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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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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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인 온라인 서명 운동 '포스트 봉준호법'(가칭)에 참여한 영화인이 벌써 1000명을 돌파했다.

영화인 59명은 지난 17일 영화산업의 구조개선을 요구하는 서명을 통해 영화법 개정을 촉구한 가운데 주요 내용은 대기업의 영화 배급업과 상영업 겸업 제한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금지 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다.

59명의 서명자에는 임권택, 이장호, 이창동, 정지영 등 감독들과 안성기, 문성근, 정우성, 조진웅, 정진영, 문소리, 방은진 등 중견 배우들, 제작자, 작가, 노조, 평론가, 정책, 영화제 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영화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트 봉준호법'을 통해 97% 독과점의 장벽을 넘어 모두에게 유익한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온라인 서명은 48시간이 지난 현재 1000명을 돌파했다. 서명은 오는 25일 정오까지 이어가며 완료된 후 기자회견에서 이들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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