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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속보] ‘코로나19’ 48명 추가 확진…국내 확진자 2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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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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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100명이 늘어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204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새 환자 48명 가운데 42명이 대구 지역 확진자이고 이들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서울·경남에서 각각 2명, 경기·광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서울 확진자 1명과 경남 확진자 2명, 광주 확진자 1명도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들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 집계된 추가 확진자 5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39명이었다. 중대본은 확진자 204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환자가 13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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