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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르노삼성, 야심작 `XM3` 내달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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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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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러한 상징성을 내세운 소형 쿠페형 SUV인 XM3에 대해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XM3는 다음달 9일 공식 출시된다.

XM3는 르노삼성이 회사 명운을 걸고 있는 전략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잦은 노사갈등에 이어 닛산 로그 위탁생산 중단에 따라 '생산절벽'에 직면했는데 XM3 판매 증대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XM3는 쿠페형 SUV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세단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앞부분의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주고,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루프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전장 4570㎜, 휠베이스 2720㎜로 구성된 차체는 동급 최대 사이즈이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인 186㎜ 지상고는 승하차 시 편리함도 제공한다.

하이테크 인테리어도 최고사양을 갖췄다.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에 비주얼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차량 안에서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XM3는 고성능과 경제성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등 두 종류이다. 가격대는 1.6GTe 1795만~2270만원, TCe260 2175만~2695만원이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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